레이나와 실루아와 같이 차를 마셨던 오르뮤는 오랜 친구의 전언을 받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자신과는 다르게 기사가 되는 것을 택하고

부대는 아니었지만 부대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친구였다 얼마 그녀가 소속되있는 부대는 마족 마을의 무력정찰을 목적으로 텔로아를 지나갔다

멀리서 나마 모습을 지켜봤던 오르뮤기에 벌써 임무에서 돌아온 것인가 의아해하면서도 그녀가 지정한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런데 지정된 장소는 도시에 개나 있는 술집도 찻집도 아니었다 텔로아에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도 다니지 않을만한 뒷골목이었다

어떻게 그녀는 이런 장소를 알았을까 궁금해질 정도였다 골목의 입구에서 잠깐 망설였던 오르뮤지만 친구가 자신을 속일 이유가 없다고 믿고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으슥한 그늘의 안에서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는 조금 힘이 없었지만 분명 오르뮤의 친구인 플로네의 목소리였다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서 비로소 안심하고 다가가는 오르뮤였지만 그늘 안에 서있는 그녀의 행색은 초라했다 기사단의 갑옷은 온데간데 없고

입고 있는 옷은 갑옷 안의 내의뿐이었으며 그마저도 여기저기 더러워져있었다 기분탓인지 야위어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얼마전까지 늠름하던 성기사단

부단장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였다 놀라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오르뮤에게 플로네는 자신이 경험하고서도 아직까지 받아들일 없었던 사건에 대해 말해주었다 선견대로 파견된 부대가 돌아오지 않아 이상하게 여긴 단장이 다른 병력을 이끌고 선견대가 전투를 벌였을 지점으로 향했는데

곳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괴물들이 있었고 괴물들에게 단장을 포함한 200 이상의 기사들이 분만에 전멸당했다는 것을 말을 들은 오르뮤는 그게 사실이냐고 되물었지만 플로네의 말을 의심해서 물은 것이 아니었다 단순하게 오르뮤 또한 믿을 없었던

것이다 말이 사실이라면 국가연합이 추진하고있는 마족과의 전쟁은 인류에게도 상상이상의 피해를 가져올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상대에게서 어떻게 플로네만이 살아돌아올 있었을까 마족의 영역은 텔로아에서 가깝다고는 하지만 혼자서 곳까지 돌아오기에는 위험이 너무

많았다 평범하게 몬스터들도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그런 오르뮤의 의문을 플로네가 뜸을 들이고는 말해주었다 괴물들을 이끄는 마족이 자신을

인간의 마을로 안내해달라고 했다고 자신이 살아남은 것은 그것에 대한 대가라고 했다 말을 이해한 오르뮤는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녀의

말은 기사단 200명을 순살한 괴물들보다 강한 마족이 텔로아에 있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 텔로아는 무척이나 조용했다 마족의 목격담 같은 것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플로네에게 어떻게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말했다 마족이지만 도시에 들어가기 전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마족은 검은 머리를 소년의 모습으로 텔로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마족의 손에서 벗어나고 그제서야 잃어버린 동료들과 마족을 인간의 도시에 끌어들이는 것으로 살아난 자신에 대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던 플로네는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텔로아에 있는 친구 오르뮤에게 경고를 하러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충고는 이미 늦어버렸다 오르뮤는 이미 검은 머리의 소년을 알고 있었다 이미 만나버렸다 이미 관계되어버렸다 최근에 곳에 나타난

검은 머리 소년 그런 사람은 사람밖에 없었다 D랭크 헌터치고 묘하게 실력이 좋아 눈여겨보았던 소년 하임이었다

 

플로네는 오르뮤에게 자신이 겪은 것을 전부 말한 본부에 사실을 알릴 것이라며 떠났다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텔로아 근처에 있던

D랭크 던전 아르펠이 갑작스러운 진화를 것이 그가 직후라는 생각이 들어 연관을 짓지 않을 없었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은 직후

텔로아 측에서 헌터들을 추방하기 위해 세금을 부과한다는 말이 들려왔다 설마 텔로아의 도시장도 마족….하임에게 당하고 말은 것일까

텔로아 내에서는 누구도 도시장을 대적할 없다고 알려져있기에 스스로도 믿을 없었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금 하임과 같이 파티를 짜고 있는 소녀 그들은 인간일 것이다 애초에 하임과는 며칠 전에 처음 만났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었고

말에 거짓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하임은 마족이라며 그에게서 떨어져야한다고 그녀들에게 말해봤자

믿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냥 보내버리기엔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무서워서 없었다 아니 그녀들만이 아니다

지금 헌터들의 대응은 올바른 것일까 모든 하임이 바라고 있던 상황은 아닐까 다른 헌터들은 텔로아와 전쟁을 하려는 생각은 없다

그저 영지 귀족의 지위를 빌어 도시장의 결정에 항의를 시위를 하려는 것이다 애초에 텔로아 내에서라면 도시장을 이길 없으니까

하지만 텔로아의 헌터들과 귀족의 사병들 조금만으로 기사단을 몰살시켰다는 하임에게 맞설 있을까 아니다 기사단은 호각으로 싸우다가

안타깝게도 져버린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전투라고 부를 없을 정도로 무참하게 당해버린 것이다 개개인의 능력으로라면 기사들을 뛰어넘을 있는

헌터들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기사들과 비교하는 것이 미안해질 정도의 햇병아리들인 것이다

그녀가 가진 정보로는 판단을 없었다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리더인 피냐레프에게 먼저 가라는 말과 함께 돌아온 하임과 같이 떠나는 그녀들을 쫓아가기로 했다

친구의 말대로 하임이 마족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소녀들을 본체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들이 하임을 따라간 곳은 핵심성의 후문이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다른 헌터들에게 들킬 염려가 있기 때문일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겠지 후문은 정문보다 건물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지만 정문처럼 곧바로 건물 내에

들어갈 없기 때문인지 경비병들이 상주해있지 않앗다 중간중간 순찰을 하며 지나갈 뿐이다

오르뮤는 후문에 심어져있는 정원수에 몸을 숨기며 들키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서 뒤를 쫒았지만 순간 그들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런 곳에서 하고 있나요?"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상황에 오르뮤는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 방울을 흘렸다

후방에서 지원하는 마녀라곤 해도 A랭크 헌터 다른 사람의 기척에는 나름대로 민감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말을 사람의 기척은 느끼지

못했다 그대로 지금 순간 뒤에 나타난 같은 느낌이었다

 

"헌터는 세금 납부를 거부하고 모두 도시 밖으로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소녀가 어떻게 바로 조금 전에 결정된 사안에 대해 알고 있는 지에 대한 것은 넘어가고 어떻게 상황을 모면해야할지 생각을 계속 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핵심성까지 것이지만 들어오자마자 들킬거라고는 생각치도 했기 때문이다

 

"대답하지 않는 건가요? 홍염의 날개 소속 마녀 오르뮤씨?"

 

소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순간 다시 한번 소름이 돋았다 A랭크 파티의 멤버인 자신의 이름을 아는 것은 충분히 있을 있는 일이지만

소름이 돋은 이유는 이름을 알고 있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뭔가 근본적인 이유였지만 그런 따지고 있을 정신적 여유는 없었다

 

"나를 아는 가보네"

"물론이죠 유명하니까요 그리고 당신을 여겨보는 분도 계시구요"

"그거 영광이야"

 

소녀가 말하는 분이란 도시장일까 그렇지 않으면 하임..인걸까

 

"아직 질문에 답을 해주시지 않는군요 일이 없다면 돌아가주시겠나요? 당신을 상대할 여유는 없답니다"

 

오르뮤는 뒤를 돌아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는 여성을 바라보았다 흑발의 흑안... 하임과 같은 색이었다

찰랑이는 흑발을 어깨 위로 가지런지 정리하고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수상한 것은 아니지만

핵심성에 있는 것이 약간 부자연스러운 옷이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허리 뒤에 있는 단검이다 온통 검은색 일색인

그녀와 마찬가지로 칼집부터 손잡이까지 전부 검은색인 단검은 말로 하기 어려운 꺼림찍한 기운이 풍겼다

 

"나는 확인할 것이 있어서 왔어 그것만 확인하면 돌아갈테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갈 수는 없겠는데?

당신 도저히 핵심성의 관계자로는 보이지 않고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제가 바가 아니지만 돌아가주시지 않는다면 실력행사를 밖에 없습니다"

"내가 홍염의 날개의 오르뮤란 알고도 그런 소릴 하다니 상당히 실력에 자신이 있나보네!"

 

오르뮤는 곧바로 지팡이를 지켜올리고 영창을 시작했다 상황이 어찌 됐던 지금 있는 곳은 텔로아의 핵심인 핵심성이기에 주위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창하는 것은 빙결계 수마법이다

 

"혹한의 냉기는 적을 치는 검일지니 의지에 따라 적을 쳐라! 글레이셔 글라디우스!"

 

오르뮤가 외치자 그녀가 서있는 곳을 중심으로 얼음이 퍼져나가고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곳에서 거대한 얼음의 검이 곳곳에서 솟아올랐다

범위는 그녀가 약간 억제한 것도 있어 핵심성의 후문 주변으로 한정되어있었지만 좋게 디딜 없이 빼곡하게 솟아오른 검을 피했다고 해도

검에서 뿜어져나오는 한기 때문에 제대로 몸을 움직일 조차 없을 것이다

 

"조금 심했을 지도 모르겠네"

 

억제했다고는 하지만 정도의 마법을 사용했는데 아무도 눈치 챘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오르뮤는 곧바로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움….움직이지 않아!? 어째서...내가 사용한 마법의 영향은…."

 

자신이 사용한 마법에 자신이 행동불능에 빠진다는 것은 A랭크 헌터인 그녀에게 있을 없는 일이었다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밑으로 향한 오르뮤는 자신의 끝에서부터 몸을 타고 올라오는 검은색의 무언가….아니 검은색이라기보다 어둠….그림자를

발견했다

 

"...이건 그림자? 그림자로 속박한다고!?"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마법이었다 물속성에서 파생되는 빙결마법처럼 기본 속성에서 나뉘어지는 여러 속성이 있지만 그림자를 다루는 마법 같은 것은… 앞에 펼쳐진 광경을 최대한 분석하려던 오르뮤였지만 뱀처럼 자신의 몸을 타오르던 그림자가 점점 조여오기 시작했다

 

"윽….크흑"

 

벌써 다리에서 허리 가슴을 타고 위까지 올라온 그림자는 오르뮤의 입과 코를 틀어막고 그녀의 몸을 계속해서 조여갔다 그러면 그럴 수록

그림자에 묶여있지 않은 부분의 살이 삐저나오며 사람에 따라서 야하다고 생각할 모습이 되었지만 입과 코가 막혀 호흡을 없게 오르뮤는 어떻게든 빠져나오고자 채로 이리 저리 몸부림치며 의미 없는 저항을 계속 했다

입이 막혀 있기에 영창도 불가능한 그녀에게는 유일한 저항이었다

 

"시시하네요 이것이 A랭크 헌터라면 다른 사람도 볼일 없겠군요"

 

앞의 얼음검이 깨부숴지며 검은 머리의 소녀가 나타났다 자신의 마법에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그녀가 오르뮤를 깔보는 듯한 말을 하면서 검을 휘두자 방금 전과 같이 모든 얼음검들은이 입자가 되어  사라져버렸다

동시에 입과 코를 막던 그림자가 사라지며 겨우 호흡을 있게 되었다

 

"허어억!! 헉…..카핰…."

"어쩜 이리 꼴사나운 모습일까 A랭크라는 명성은 파티 멤버에게 붙어서 얻은 것인가요?"

"크흑…"

"이제 솔직하게 말해주실까요? 싫으면 제가 한번 맞춰볼까요? 당신이 곳에 이유를"

"네….네가 하아...하아...어떻게 안다는 거야?"

 

그것은 하임의 심부름을 하느라 하임과 연관된 헌터들의 감시를 없게 슈네아가 아르펠에게 부탁해 초소형의 감시용 몬스터를

여기저기에 보내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오르뮤가 그것을 리는 없었다

 

"홍염의 날개 소속 마녀 오르뮤...성까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대마족성기사단의 선견부대 부대장 플로네와 접촉 그녀가 소속한 성기사단을

전멸시킨 마족이 텔로아에 들어왔다는 것을 들었고 때마침 텔로아에 들어온 소년 하임이 그녀가 말하는 마족과 외견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여기까지 미행 당신이 확인하고 싶다는 것은 플로네가 말한 마족이 하임인가 아닌가 맞죠?"

 

여전히 몸을 조여오는 그림자에 묶여있는 오르뮤는 장난스러운 얼굴로 단검을 흔들며 서있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거지? ...정체가 뭐야?"

"제가 어떻게 그런 알고 있는 그것이 중요한가요? 사실을 알고 있는 당신은 분에게 있어 방해물입니다 꼼짝없이 묶여있는 상태에서

당신이 말은 밖에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네요 살려달라거나? 후훗"

"부정을 안한다는 것은 하임은 정말로 마족인거네"

"………. 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마!"

 

자신이 말할 때는 존칭을 붙이지 않고 불렀으면서 그건 예외로 치는 것일까 소녀는 오르뮤에 목에 단검을 들이대며 말했다

 

"당신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분에게 선물로 드리기 위해서죠 당신처럼 약해빠진 인간이라도 정도의 외모라면

하임님의 장난감정도는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물건을 허락도 없이 처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있는 거랍니다"

 

소녀가 말하자 다리와 가슴에 감겨있던 그림자가 세게 조이기 시작했다

 

"으읏…!"

"당신도 멍청하네요 기껏 친구가 경고해주었는데 어슬렁어슬렁 곳까지 찾아오다니 아니면 그건가요? 하임님과 헤어지기 싫었던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지 못하는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의 하임님은 바쁘시기 때문에 동안 조용히 있어줘야겠어요

...구체적으로는 지하감옥에 넣어놓고 하임님의 일이 끝날 때까지 교육을 시켜야겠네요 고문이란 이름의 교육을"

 

소녀는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을 오르뮤의 몸을 따라 천천히 움직였다 오르뮤의 풍만한 가슴을 칼등으로 누르기도 하며 천천히 그녀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그것이 자신에게 벌어질 일을 나타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참을 수가 없었다 소녀의 말대로 자신은 멍청했던 것이다 성기사의 부대를 전멸시킨

상대에게 혼자서 있다고 여기까지 것일까 아무리 신출내기 헌터들이 신경쓰인다고 해도 와서는 안됐던 것이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하임이 지금까지 파티로 행동하던 아이들을 이제 와서 핵심성에 불러들인 해코지할 이유도 없엇던 것이다

 

"...어떻게 하려는 거야...제발 살려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구속된 상태에서 몸을 좋을대로 놀려지는 동안 오르뮤의 마음은 급속도로 약해졌다

소녀의 말대로 하임의 장난감이 된다면 그것은 그의 욕구를 처리하는 성노예같은 것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당장 목숨을 빼앗길 걱정은 없다 하지만 

전에 앞의 소녀가 자신을 어떻게 그것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남자에게는 여성을 사용할 목적이 있지만 같은 여성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르뮤의 마음이 부서지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눈부신 빛이 소녀에게 쏟아졌다

 

그것은 대지를 비추는 햇빛처럼 따듯하면서도 태양 자체와 같이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이었다

자신을 속박하는 그림자를 날려버리고 마법조차 통하지 않았던 앞의 소녀에게 데미지를 것은

홍염의 날개 리더 피냐레프 브란텔이었다

 

"...피냐… 어째서 여기에?"

" 놔두고 우리끼리 출발할 리가 없잖아?"

 

피냐레프는 속박에서 풀려나 자세를 무너뜨리는 오르뮤를 부축하며 말했다

오르뮤가 뒤를 돌아보자 같은 홍염의 날개 멤버인 비란돌과 윈멜을 포함한 다른 헌터들까지 나타났다

 

"다른 분들은 내가 없으면 가르엔델 영지에 가도 이야기를 진행할 없다며 따라온 거지만 말이야"

 

갑작스러운 헌터들의 등장에 생각해놨던 순서가 전부 뒤죽박죽이 슈네아는 입술을 질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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